원어민 생활영어회화 한마디 한 문장 #463 I can tell 


영어원어민이 일상에서 자주 쓰는

생활영어회화표현 한마디 한 문장 463번째

"I can tell."을 배워 보죠.


일상에서 자주 쓰는 말이라서

미드 영드 영어 드라마에서

흔하게 들립니다.


그런데도, 이 한 마디의 뜻을 제대로 알고

제때 쓸 줄 아는 한국 사람은 드뭅니다.

왜? 우리나라에서 치르는 영어시험에 안 나오거든요.


게다가 우리나라 영어 학습자가 tell 하면

바로 떠오르는 뜻은 "말하다."이거든요.


"I can tell."에서 tell의 뜻은 흔히들 아는 그 '말하다'가 아니라

'알다, 판단하다, 구별하다, 식별하다' 이 뜻입니다.





"I can tell."을 직역하면

"나는 알 수 있다."죠. 

어울리는 우리말로 번역해 보면

"알 만해." "알 것 같아."

(누가 얘기 안 해 줘도) "티 나네."

"딱 봐도 그러네."


맨 마지막 우리말 번역이 가장 어울립니다.

그러니까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"티 나?" 하고 묻죠.

이걸 영어로는 어떻게 할까요? 

tell을 써서 "Can you tell?"


"I can't tell."은

"영 모르겠네." 이 뜻이고요.


정리하면

I can tell. 티 나네.

Can you tell? 티 나?

I can't tell. 영 모르겠어.

Posted by 러브굿4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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