# 391 미드영어 생활영어회화 표현 What can I say?


오늘의 생활영어 표현은


What can I say? 


입니다.



우리말 뜻은


뭐라 말하겠어요? 


입니다.



이렇게만 외워두면 끝?


그렇게만 안 됩니다.


언제 어느 상황에서 쓰는지 모를 뿐더라


잘 기억하지도 못하고


제대로 말하거나 쓸 줄도 모르게 됩니다.



미국 드라마 미드의 한 장면으로 체험하면


아 이 말을 이럴 때 이런 뜻과 뉘앙스로 쓰는구나 하고


이해할 수 있습니다.




미녀 마법사 사브리나 시즌1 16화 첫 장면에


바로 이 What can I say?가 나옵니다.


마법소녀 사브리나가 콩을 모조리 먹고 나가자,


같이 먹던 고모가 놀랍니다. 


대개들 콩은 맛 없다고 남기잖아요. 어른들조차요.


그런 반응에 사브리나가 이렇게 말합니다.


What can I say? I love lima beans.



What can I say? 하고 말하는 분위기와 투가 느껴지나요?


What can I say?의 뜻을 직접적으로 풀어보자면, 


어떤 상황이나 사실에 대해 덧붙여 설명할 것이 없다죠.


제가 뭐라 말하겠어요? 더 설명할 게 있나요? 이런 거죠.



그러니까 말하는 분위기, 투가 '곧바로 즉시'이면서 상대방을 '놀리는' 어감입니다.


왜 그런 어감이 되나면, 상대방이 나에 대해서 뭔가를 칭찬했을 때 바로 이 말 What can I say?를 말하거든요. 그리고 그 다음에 나는 뭐뭐 라고 덧붙이는 식입니다.


앞서 미드 상황에서는 사브리나가 콩을 다 먹은 것에 대해 감탄하자, 그에 대한 대답으로 "제가 뭐라 말하겠어요? 전 콩 요리가 좋아요." 하고 말한 것입니다.

Posted by 러브굿4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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