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어 한마디
원어민 생활영어회화 한마디 한 문장 #463 I can tell
러브굿42
2020. 9. 30. 12:04
원어민 생활영어회화 한마디 한 문장 #463 I can tell
영어원어민이 일상에서 자주 쓰는
생활영어회화표현 한마디 한 문장 463번째
"I can tell."을 배워 보죠.
일상에서 자주 쓰는 말이라서
미드 영드 영어 드라마에서
흔하게 들립니다.
그런데도, 이 한 마디의 뜻을 제대로 알고
제때 쓸 줄 아는 한국 사람은 드뭅니다.
왜? 우리나라에서 치르는 영어시험에 안 나오거든요.
게다가 우리나라 영어 학습자가 tell 하면
바로 떠오르는 뜻은 "말하다."이거든요.
"I can tell."에서 tell의 뜻은 흔히들 아는 그 '말하다'가 아니라
'알다, 판단하다, 구별하다, 식별하다' 이 뜻입니다.
"I can tell."을 직역하면
"나는 알 수 있다."죠.
어울리는 우리말로 번역해 보면
"알 만해." "알 것 같아."
(누가 얘기 안 해 줘도) "티 나네."
"딱 봐도 그러네."
맨 마지막 우리말 번역이 가장 어울립니다.
그러니까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"티 나?" 하고 묻죠.
이걸 영어로는 어떻게 할까요?
tell을 써서 "Can you tell?"
"I can't tell."은
"영 모르겠네." 이 뜻이고요.
정리하면
I can tell. 티 나네.
Can you tell? 티 나?
I can't tell. 영 모르겠어.